몽트뢰 Montreux , 레만 호수와 알프스가 빚어낸 스위스의 낭만 도시

몽트뢰(Montreux)는 스위스 레만 호수(Lake Geneva)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그림 같은 도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풍요로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어우러져 형성된 이 도시는 스위스 리비에라(Swiss Riviera)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매력을 선사합니다. 고급 리조트와 낭만적인 산책로, 그리고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가 몽트뢰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몽트뢰는 특히 음악과 깊은 연관이 있는 도시입니다. 매년 여름 열리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축제로,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무대입니다. 또한, 전설적인 밴드 퀸(Queen)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는 이 도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호숫가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많은 팬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은 **시옹 성(Château de Chillon)**입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이 중세의 성은 몽트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성 주변의 산책로는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몽트뢰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봄(4월 ~ 6월)과 여름(7월 ~ 8월)입니다. 봄에는 10°C ~ 20°C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알프스의 신록과 호수의 맑은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18°C ~ 25°C로 야외 활동과 축제를 즐기기에 완벽한 기온을 자랑합니다. 특히 여름철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은 도시를 열정과 음악으로 가득 채웁니다.

몽트뢰는 단순히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곳에 그치지 않습니다. 도시 곳곳의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현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인근 포도밭에서 생산된 스위스 와인을 맛볼 기회도 제공합니다. 로컬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몽트뢰에서, 삶의 여유와 새로운 영감을 만나보세요.

로잔 Lausanne : 레만 호수 위로 빛나는 예술과 역사의 도시

로잔(Lausanne)은 스위스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레만 호수(Lake Geneva) 북안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림 같은 장소입니다. 스위스 로잔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본부가 위치한 도시로, "올림픽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어우러진 풍경은 여행자들에게 평화로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도시 곳곳에서 예술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로잔은 중세 유적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13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로잔 대성당(Cathédrale de Lausanne)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건축물로,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레만 호수를 따라 펼쳐진 우아한 산책로와 마을 분위기를 간직한 올슈틴 지역(Ouchy)은 로잔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로잔은 문화적 유산과 더불어 유명 인물들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시인인 빅토르 위고(Victor Hugo)는 로잔의 아름다움을 극찬했으며, 러시아의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도 이곳에서 그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현재는 올림픽 박물관(The Olympic Museum)을 통해 스포츠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로잔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봄(4월 ~ 6월)과 가을(9월 ~ 10월)입니다. 봄에는 평균 기온이 10°C ~ 20°C로 따스하고 신선하며, 호수 주변의 풍경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가을에는 12°C ~ 18°C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알프스의 단풍과 레만 호수의 반짝이는 물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름(7월 ~ 8월)에는 다양한 야외 축제와 호수 수영을 즐길 수 있어 활기찬 로잔을 경험하기에 좋습니다.

로잔은 여행자들에게 단순한 관광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술과 스포츠, 자연이 어우러진 이 도시는 스위스의 고요함과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완벽한 목적지입니다. 레만 호수의 풍경과 함께하는 로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그린델발트(Grindelwald)는 스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융프라우 지역과 베르너 오버란트의 모든 지역을 여행하기 좋은 출발점입니다. 또한 그린델발트에서는 위풍당당한 아이거(Eiger) 북벽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즐거움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린델발트(Gindelwald)-휘르스트(First)

해발 2,168m 여름과 겨울 모두 스릴 넘치는 모험과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으로 가득한 멋진 낙원입니다. 산악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거나 휘르스트 클리프 워크에서 알프스의 아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퍼스트 플라이어는 슈렉펠트 중간역까지 800m를 날아갑니다. 휘르스트에서 편도 한 시간 반정도의 트레킹 후에는 눈 덮인 봉우리가 반사되는 바흐알프 호수(Bachalpsee)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야외 활동과 모험이 있는 곳입니다.

· 휘르스트 클리프 워크(Fist Fliff Walk by Tissot) 전망대 : 절벽 산책로는 절벽을 따라 전망대로 이어지며 등산객의 심장을 조금 더 빨리 뛰게 합니다. 알프스 3대 북벽으로 유명한 아이거의 위용과 그린델발트 마을 등 멋진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

· 바흐알프 호수 하이킹(Bachalpsee Hiking) : '푸른 보석'이라고 불리는 산정호수로 호수를 둘러싼 알프스 영봉을 거울처럼 비추는 풍경이 아름다워 그림엽서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휘르스트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무료)

· 휘르스트 플라이어(First Flyer) : 약 800m 거리를 시속 85km로 가르는 동안 알프스 고지대의 맑은 공기가 얼굴에 스치고 발밑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알파인을 오롯이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유료)

· 휘르스트 글라이더(First Glider) : 시속 40km로 날아오른 후 정상에서 80km 속도로 활강하는 독수리 모양의 공중 탑승기구입니다. 총 4명이 함께 탑승합니다. (유료)

· 휘르스트 뷰(First View) : 정상에 들어선 새로운 전망대로 나선형 계단을 지나면 각각 다르게 펼쳐지는 알프스의 독특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료)

· 마운틴 카트(Mountain Cart) :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경사진 길을 초원의 풀을 뜯는 소들을 지나며 포장길과 비포장길을 신나게 질주해 내려갑니다. 스피드를 즐길 수도 있고, 여유롭게 본인만의 페이스로 내려갈 수 있는 잊지 못할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유료)

· 트로티 바이크(Trottibike Scooter) : 서서 타는 스쿠터로 보어트에서 그린델발트까지 골짜기를 따라 달려 내려가며 마주하는 풍경은 마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합니다. 마을에서 일반 도로와 합쳐지니 주변을 잘 살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만 탑승을 권장합니다. (유료)

※ 휘르스트 지역을 여행하시거나 액티비티를 즐기신다면, 사전에 융프라우 할인권을 준비하셔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히는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에 우뚝 솟은 아이거-묀히-융프라우 트리오는 각각 남성미-중성미-여성미의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는 알프스 최고의 영봉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로마 시대부터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한 융프라우(Jungfrau, 젊은 여인)는 구에르 첼러라는 엔지니어의 손길에 의해서 1912년 착공한 지 16년 만에 융프라우 철도가 완성됩니다. 그 후로 100년 넘는 지금도 융프라우와 알레취 빙하는 그 독특한 자연과 비교조차 거부하는 진기한 풍광으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의 명성'은 해발고도 4,158m, 알프스산맥의 하나로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으며 몇천 년 전에 만들어진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를 오르면서 보는 설산의 위엄은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 정상은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라 부르며 처녀를 뜻하는 Jungfrau와 봉우리를 뜻하는 Joch의 합성어입니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처녀봉인 융프라우요흐는 높이 3,454m에 이르며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와 그림 같은 호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는 톱니바퀴 기차는 14년에 걸쳐 아이거와 뮌히를 관통하는 터널 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산악 열차는 급경사를 톱니바퀴를 이용해 오르며, 특히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융프라우 역까지는 꽤 긴 터널을 통과하여 올라갑니다. 정상까지 오르면서 터널 속에서 중간에 내려 좌우로 난 전망대를 통해 빙하의 흔적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0년 12월 5일, 융프라우요흐로 오르는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아이거 익스프레스 삼중 케이블 곤돌라 개통으로 그린델발트 터미널(937m)에서 아이거글렛쳐(2,320m)를 15분 만에 연결하며 융프라우요흐까지 오르는 시간을 47분 단축했습니다. 26명이 편안하게 좌석에 앉아갈 수 있고, 아이거의 웅장한 북면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거글랫처에 내리면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로 갈아타고 정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융프라우요흐에서 유럽 최정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스핑스 전망대, 얼음 궁전 등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좋으면, 스핑스 전망대(Sphinx Obwervatory)로 나서면 쌓여 있는 눈에 반사되는 눈 부신 빛 속에서 웅장히 그 자태를 드러내는 융프라우 영봉과 크고 작은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밖으로 이동하여 눈썰매, 스키 & 보드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스핑스 전망대 : 초고속 승강기를 타고 해발 3,571m 스핑스 전망대로 올라가면 알레취 빙하와 융프라우, 묀히 등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집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상 관측소가 이곳에 있습니다.

· 알파인 센세이션 : 입구의 대형 스노우볼이 눈길을 끄는 곳으로, 무빙워크를 타고 이동하며 융프라우 철도의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해발 3,500m까지 철길을 놓은 도전 정신에 감탄하게 됩니다.

· 얼음 궁전 : 빙하 30m 아래 만들어진 얼음 궁전은 빙하를 타내 지은 동굴로, 아름다운 얼음 조각물이 통로를 따라 펼쳐져 있습니다.

· 융프라우 360° 파노라마 : 실내에서 융프라우의 전경을 360°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유럽에서 가장 높은 우체국 : 고유한 우편번호를 갖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우체국으로 바로 옆 기념품 상점에서 엽서와 우표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 사전에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정상은 사계절 눈과 빙하가 있는 곳으로 그에 맞는 옷, 장갑 등 방한복과 편한신발, 선글라스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해발 3,000m 이상의 고지대이므로 절대로 뛰지 말고 천천히 걸어 다녀야 합니다.

· 심하게 어지러울 경우 승무원이나 역무실에 도움을 청하시기 바랍니다.

· 운행 시간표를 확인하여 여행 일정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사전에 융프라우 할인쿠폰을 준비하셔야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 왕복, 융프라우 VIP패스 등)

쉴트호른(Schilthorn)은 스위스 베른주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에 있는 해발 2,970m의 산입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및 200개 이상의 봉우리를 360° 파노라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라우터브루넨까지 기차를 타고 가다가 포스트버스(Post Bus)를 타고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 계곡 역에 도착합니다. 슈테헬베르크에서 30분마다 출발하며, 쉴트호른까지는 약 32분 소요됩니다.

쉴트호른 지역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경치,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경험에서 오는 전율, 자연 그대로의 산속 풍경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 유명합니다. 라우터브루넨 계곡에 있는 슈테헬베르크에서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산속 마을 김멜발트와 뮈렌을 연결하는 공중 케이블카가 있으며, 비르그 역에서 30분 거리에 해발 2,970m의 쉴트호른이 있습니다.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등 20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이곳에 피츠 글로리아(Piz Gloria)가 있습니다. 눈에 확 띄는 상징적인 피츠 글로리아 건물은 쉴트호른 정상의 자랑입니다.

360° 피츠 글로리아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웅장한 산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이곳은 테이블 서비스 레스토랑으로서 45분에 한 번씩 회전합니다.
1968년 10월에서 1969년 5월까지 쉴트호른은 영화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의 주요 촬영지였습니다. 영화의 주요 장면 7가지와 배경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양 방향형 전시장 본드 월드(Bond World)에서 액션 영화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습니다.

쉴트호른의 아름다운 경치로 감각을 깨운 후에는 비르그 중간역에 있는 스카이라인 워크(Skyline Walk) 전망대와 깊은 계곡 위에 매달린 듯한 스릴 워크(Thrill Walk) 절벽 길에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험을 즐겨보세요.
느긋한 경험을 선호한다면, 뮈렌에 있는 아담한 산촌 마을 알멘드후벨을 추천합니다. 푸니쿨라 산악철도로 단 4분 거리에 있는 이 곳은 하이킹 출발지로 안성맞춤입니다. 맛집 여행을 좋아한다면 알멘드후벨 파노라마 레스토랑(Panorama Restaurant)의 야외 테라스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의 경치에 흠뻑 빠져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플라워 파크(Flower Park)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는 일생에 적어도 한 번쯤은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알프스 고봉들의 뛰어난 풍광은 여행자들의 기억에서 평생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해발 3,089m에 있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는 일 년 365일 방문이 가능합니다. 무려 1,898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열차로, 오직 전력을 이용해 작동하는 세계 최초의 톱니궤도 열차입니다. 회생제동 시스템이 장착된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고르너그라트 열차는 내려갈 때 전력을 자가 생산하여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하늘까지 맞닿아 있는 톱니궤도 열차
해발 1,602m의 체르마트역에서 고르너그라트 정상역까지 열차는 승객들을 태우고 33분 동안 1,469m를 오르게 됩니다. 이 노선은 다리, 갱도와 터널들을 지나 이어지고, 전나무와 스위스 잣나무가 우거진 숲을 통과하여 산악 호수와 바위로 만들어진 협곡을 지나게 됩니다.
Main Station 주요 노선: 체르마트-핀델바흐-리펜알프-리펠베르그-로텐보덴-고르너그라트

사진 찍기 좋은 파노라마 경관
고르너그라트의 파노라마 경관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훌륭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마테호른의 동쪽 벽을 실감 나게 바라볼 수 있으며,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 스위스의 최고봉 해발 4,634m의 몬테로사(Monte Rosa), 알프스에서 세 번째로  고르너 빙하를 비롯해 마테호른, 뒤프르슈피체(Dufourspitze를 포함한 4,000미터가 넘는 총 29개의 알프스 명봉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호텔
고르너그라트 정상 역에서 여행자들은 세상 가장 높은 곳에 있 ‘3100 쿨름 호텔 고르너그라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천문대, 호텔 그리고 쇼핑할 거리가 가득한 기념품숍도 있습니다. 이곳의 호텔에서 밤을 보내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어드벤처 월드
여름이면 리펠제(Riffelsee) 호수 표면 위로 반사된 마테호른을 감상해 보세요. 또한 하이킹 트레일과 자전거 루트를 따라 모험 가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겨울이면 로텐보덴(Rotenboden)에서 레펠베르크(Riffelberg)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썰매 코스가 있고, 햇살 가득한 스키장, 어린이 전용 스키 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개방형 톱니바퀴 열차로, 체르마트(Zermatt)에서 24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편도 약 35분 톱니바퀴 열차로 이동하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햇살이 풍부해 계절에 관계 없이 1년 내내 갈 수 있는 해발 3,089m의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전망대까지 운행합니다.

※ 스위스 트래블시스템 패스 소지자는 할인 적용받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펠교(Kappelbrucke, Chapel Bridge)와 급수탑(Water Tower)은 루체른에서 가장 유명한 상징물입니다.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입니다. 
1360년경 건축된 이 다리는, 강 하류에 있는 채프 다리와 함께 이 도시의 중세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현지인들조차 루체른의 세 번째 목조 다리인 코트 브리지(Court Bridge)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여러 단계에 걸쳐 해체되었습니다. 다리 중간에 있는 급수탑은 카펠교보다 먼저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과거에는 다리가 요새의 일부를 이루고 있었으며, 원래 다리의 길이는 279m였다가 현재는 205m입니다. 독일의 바트 사킨 겐 (Bad Säckingen)에 있는 목조 다리 다음으로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목조 다리입니다.

다리의 뼈대가 목조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700년이라는 세월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아직도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삼각형의 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다리를 감상하며 건너보세요. 
 

카펠교의 이름은 로이스(Reuss)의 오른쪽 강둑에 있는 성 베드로 예배당(St. Peter's Chapel)에서 유래했습니다.
나무다리 위에 지붕이 얹혀있고 그 지붕 들보에 17세기 화가 하인리히 베그만의 작품으로 루체른 스위스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또 하나의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수는 원래 158개였고, 현재 62개가 있습니다. 1993년 화재로 당시 111개의 삼각형 그림 중에 86점의 그림이 일부 또는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의 단단한 석조 수탑은 예전에 망을 보던 곳으로 옛날 외적의 침략이 있을시, 시민에게 종을 울려 알리는 종각과 감옥 등으로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급수탑은 1290~1300년경에 채플 다리 앞에 세워졌습니다. 팔각형 모양의 건물은 다소 독특합니다. 탑의 둘레는 39m, 높이는 34.5m입니다. 이곳은 700년 동안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됐습니다. 감시초소로서, 마을의 만에서 배가 오고 가는 것을 감시할 수 있었습니다. 급수탑은 호프 (Hof)와 채플 다리 (Chapel Bridges)와 함께 호수를 향한 마을 요새화의 일부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14세기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기록 보관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마을의 기록 보관소는 1919년에 마침내 탑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그것은 주(州)의 보고(寶庫)이자 전쟁 약탈을 대비한 안전한 장소였습니다. 18세기 후반까지 이 탑은 감옥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죄수들은 토글에 앉아서 밧줄 끝에 매달려 지하 감옥으로 내려가야 했고, 형기를 마친 후에만 다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던전 바로 위에 있는 무기고는 오늘날 포병 협회(Artillery Association)에서 제공한 광범위한 무기 전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993년 8월 18일 화재로 다리 절반 이상이 소실되었다가 다음 해 1994년 4월 14일 완전하게 복원되어 재개장되었습니다. 
화재는 다리 밑에 있던 정박한 보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불은 지붕 들보를 통해 빠르게 진행되었고, 10분만에 다리의 3분의 2 이상이 소실되었습니다. 화재로 손상된 흔적은 카펠교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산의 여왕"으로 알려진 리기(Rigi)는 스위스의 중심부 루체른(Luzern)호수, 추크(Zug)호수, 라우어츠(Lauerz)호수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산은 스위스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보트와 산악 철도를 타고 여행하는 것 자체로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에서 탁 트인 하이킹과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1,800m 높이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하이킹, 사이클링, 썰매,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리기 칼트바드 미네랄 베스(Rigi Kaltbad Mineral Baths)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온천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1851년 5월 21일 유럽 최고의 산악 철도가 Vitznau에서 Rigi Staffelhohe까지 첫 오르막길을 달렸습니다. 하나의 산, 아홉 개의 루트를 통해서 리기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비츠나우(Vitznau)에서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리기 쿨름(Rigi Kulm)으로, 베기스(Weggis)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로, 퀴스나흐트(Kussnacht)에서 제보덴알프(Seebodenalp)의 탁 트인 테라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비츠나우(Vitznau)에서 출발하는 로크 7(Lok 7)과 같은 세계 유일의 랙 앤 피니언 증기 기관차와 같은 클래식 기차 타기입니다. 코를 찌르는 석탄불의 독특한 향기와 귓가에 들리는 증기의 쿵쿵거리는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감각적인 여행입니다. 증기 기관차를 이용하신다면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기(Rigi) 대산괴에 있는 120km의 하이킹 트레일에서 이상적인 루트를 찾아보세요. 켄젤리(Känzeli) 전망대에서 정차하는 레이크 뷰 하이킹(Lake View Hike)은 특히 즐겁습니다. 절벽 길을 따라 멋진 전망과 함께 몇 가지 스릴이 있습니다. 꽃이 만발한 고산 초원 사이로 이어지는 플라워 트레일(Flower Trail)은 여름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전통적인 산악 레스토랑 중 한 곳이나 길을 따라 있는 피크닉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